2026년 새학기 입학 전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들어가며
새학기가 다가오면 학용품 준비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접종 확인입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 시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도록 되어 있으며, 미접종 항목이 있으면 입학 전까지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만 4~6세 시기에 추가 접종(부스터)이 필요한 백신이 여러 가지 있어, 영유아기에 기본 접종을 마쳤더라도 빠뜨린 차수가 없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입학 전 확인해야 할 필수 예방접종 7가지를 정리합니다.
1. BCG (결핵)
BCG는 결핵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생후 4주 이내에 1회 접종합니다. 국내에서는 피내용과 경피용 두 가지 방식이 있으며,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결핵은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이므로 단체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BCG는 추가 접종 없이 1회로 끝나는 백신입니다. 출생 직후 접종했다면 추가 조치는 필요 없지만, 접종 기록이 불분명한 경우 소아청소년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2. B형간염
B형간염 백신은 총 3회(0, 1, 6개월) 접종합니다. 출생 직후 1차, 생후 1개월에 2차, 생후 6개월에 3차를 맞는 일정입니다. B형간염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만성 감염 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영유아 시기의 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3회 접종을 모두 마쳤다면 추가 접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접종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 항체 검사(Anti-HBs)를 통해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DTaP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DTaP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세 가지 질환을 동시에 예방하는 혼합백신입니다. 총 5회(생후 2, 4, 6, 15~18개월, 만 4~6세) 접종하며, 만 4~6세에 맞는 5차 접종이 입학 전 가장 중요한 확인 항목입니다.
백일해는 기침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5차 추가 접종(부스터)을 빠뜨리면 면역력이 떨어져 단체생활에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서울 강남구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가까운 소아청소년과에서 접종 일정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4. 폴리오 (소아마비)
폴리오(소아마비) 백신은 총 4회(생후 2, 4, 6~18개월, 만 4~6세) 접종합니다. 국내에서는 주사형 불활성화 백신(IPV)을 사용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폴리오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에서 아직 발생하고 있어 접종을 건너뛰어서는 안 됩니다.
만 4~6세 4차 접종이 입학 전 확인 대상입니다. DTaP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에 부스터를 맞아야 면역력이 충분히 유지됩니다.
5. MMR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MMR은 홍역,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생백신입니다. 총 2회(생후 12~15개월, 만 4~6세) 접종하며, 만 4~6세 2차 접종을 입학 전에 반드시 완료해야 합니다.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강해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2019년 국내에서도 산발적 유행이 있었던 만큼, 2차 접종으로 면역력을 확실히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기 수원 팔달구 소아청소년과에서도 MMR 접종 현황을 확인하고 미접종 분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6. 일본뇌염
일본뇌염 백신은 불활성화 백신 기준 총 5회(생후 12~23개월 1~2차, 2차 접종 12개월 뒤 3차, 만 6세 4차, 만 12세 5차) 접종합니다. 입학 전까지 최소 3차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 생백신의 경우 2회(12~23개월 1차, 1차 접종 12개월 뒤 2차)로 접종 일정이 다르므로,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본뇌염은 감염된 모기에 물려 전파되며, 뇌염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20~30%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접종 차수가 많아 빠뜨리기 쉬운 백신 중 하나이므로 접종 기록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7. 수두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합니다. 수두는 물집 형태의 발진과 발열을 동반하며, 전파력이 매우 강해 학교에서 집단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입니다.
1회 접종만으로도 중증 수두를 예방하는 효과가 높지만, 접종 후에도 가벼운 수두에 걸릴 수 있습니다. 접종 기록이 없거나 수두를 앓은 적이 없다면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마무리
입학 전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이나 정부24 앱에서 전자 접종 증명서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종 내역이 불분명하거나 빠진 차수가 있다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DTaP 5차, 폴리오 4차, MMR 2차는 만 4~6세에 맞는 부스터 접종으로, 영유아기 접종을 마쳤더라도 이 시기에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입학이 임박하면 병원 예약이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여유 있게 접종을 완료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안내」 (nip.kdca.go.kr)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 제6판, 2024
- 대한소아감염학회, 「소아·청소년 예방접종 가이드라인」, 2024
- 교육부, 「초등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예방접종 일정과 접종 가능 여부는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